손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아쉬운 점이 많은 담화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론 대통령 입장에서 국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하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결의한 것은 좋았다"면서도 "평화의 길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부족한 게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북(北)이 도발하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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