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4Q 실적 개선 전망 - 대신

대신증권은 30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등급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6% 성장한 244억원,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3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에 이연됐던 어플라이언스 관련 수주액이 4분기 매출로 인식되고 고정비 부담이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는 실적 성장이 일시적인 정체지만 내년부터는 회복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용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필요한 인력 충원으로 개발비가 증가했고 예상보다 느린 보안관련 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모바일 보안 관련 신규 매출과 관련한 긍정적인 시그널이 발생하거나, 소셜네트웍게임(SNG) 관련 시장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매수로 상향 조정 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