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12월1일부터 '차없는 거리'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11.29 11:15
우리나라 대표 재래시장인 서울 남대문시장이 차없는 거리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12월1일부터 남대문시장 전체를 차없는 거리로 지정,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은 평일과 토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24시간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시장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조업(배송)차량이나 긴급차량은 별도로 진입 가능한 시간을 정해 운영된다. 주정차 단속은 평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관할구청(중)에서 실시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남대문시장에서 자율 실시할 예정이다.


남대문시장은 낡은 시설을 고치고 편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됐고 그해 9월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의류상가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나머지 상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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