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경기도 서동탄~성북간 전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는 '경기도 민원전철' 운행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열차는 5호 객실을 민원실로 개량, 오전과 오후 각각 2회씩, 1일 왕복 4회 운행하게 된다.
전철의 민원실에서는 서민금융 대출 업무를 비롯해 도로·쓰레기 등 생활민원, 일자리, 사회복지, 건강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밖에 부가서비스로 무선인터넷, 컴퓨터, 휴대폰·스마트폰 충전기, 생수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수유실과 임산부 좌석도 마련, 운용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 민원전철에서 전시회, 교양강좌, 국악공연, 유명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기도와 협의해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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