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KB금융의 201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21% 증가할 것"이라며 "부실채권(NPL) 및 비용 관리 면에서 최근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예상보다 강한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소식으로 M&A 플레이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KB금융이 튼튼한 자본력을 갖고 있고 시장에서 잠재적인 복합적 매물이 있어, 주가순자산비율(PBR)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5%의 대출성장률, 10bp 수준의 순이자마진(NIM) 개선, 75bp 가량의 충당금 비용 감소 등으로 2011년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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