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딜러들 "쌍용차 코란도C 상품성 굿"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11.28 10:10

평택공장 생산라인 투어 및 코란도 C 시승, 정숙성과 실내공간에 크게 만족 표시

↑{쌍용차}는 지난 26~28일까지 러시아 딜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공장 라인투어와 함께 '코란도C(수출명 뉴 엑티언)'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딜러 컨퍼런스 행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쌍용차의 주요 수출 시장인 러시아 딜러들이 코란도C의 상품성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쌍용차는 지난 26~28일까지 러시아 딜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공장 라인투어와 함께 '코란도C(수출명 뉴 엑티언)' 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일 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코란도 C의 성공적인 러시아 시장 출시와 딜러 프로모션 및 물량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코란도 C는 지난 8월 러시아 모터쇼에 소개된 이후 딜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러시아 딜러들은 26일 딜러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7일 경기 화성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코란도 C를 시승하고 평택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특히 참가딜러들은 코란도C의 승차감과 정숙성 및 실내 공간에 크게 만족하며 물량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쌍용차는 러시아 솔러스사와 지난 2005년 수출 계약 체결 이후 2008년까지 약 4만여 대를 러시아로 수출했으며 2017년까지 총 16만여대 규모의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는 작년 12월 솔러스사의 블라디보스톡 신규 공장 준공과 함께 올 3월부터 시작된 수출물량이 쌍용자동차 전체 수출 물량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수출 비중이 큰 성장시장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 관리인은 "러시아는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에서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코란도 C의 본격적인 출시를 통해 러시아 지역으로의 물량 확대는 물론 장기적인 협력관계도 더욱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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