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칼텍, 노키아·도시바·LG전자 특허침해로 제소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0.11.27 13:39

"카메라 기술 침해했다" 주장…지난해 캐논·니콘 제소

미국 캘리포니아기술대(칼텍)가 LG전자와 팬텍 등 한국 휴대전화 업체를 비롯한 한·미·일 전자·반도체 기업을 무더기로 제소했다. 해당 기업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카메라 관련 기술특허 9개를 침해했다는 이유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칼텍은 지난 24일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LG전자와 팬텍, 또다른 한국 기업 에스이티아이(Seti)와 실리콘화일은 물론 노키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일본 도시바 등을 제소했다.

통신은 제소된 기업들의 입장은 현재까지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칼텍은 지난해에는 캐논 니콘 등 6곳의 디지털카메라 제조업체를 픽셀 센서 관련 특허 침해 이유로 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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