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男마라톤·女배구서 마지막 金 도전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 2010.11.27 10:51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 당일인 27일 한국은 여자 배구와 남녀 마라톤에서 마지막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 여자배구는 오후 3시 광저우 체육관에서 개최국 중국과 결승전을 갖는다. 역대 전적으로만 보면 11승 55패로 중국에 열세지만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3-0으로 꺾으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 여자배구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우뚝 서게 되는 것이다.

'포스트 이봉주' 지영준(29, 코오롱)은 남자 마라톤에서 8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마라톤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부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까지 4회 연속 남자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 때는 실패했다.


지영준은 지난해 대구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후 최근까지 강원도 원주 훈련에서 기록을 2시간 6분대까지 단축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남자 더블 이벤트에서 결승에 진출한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이날 오전 중국 하이주 스포츠센터에서 미얀마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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