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거주민 30명 왜 남았나? 생업·고령 때문

머니투데이 뉴시스  | 2010.11.26 14:05
26일 연평면사무소는 이날까지 대연평도와 소연평도에 남아있는 인원이 총 89명으로 이 가운데 실제 거주민은 30명이라고 발표했다.

거주민 30명을 제외한 관공서(면사무소, 학교, 입출항통제소, 파출소, 우체국, 농협, 발전소)에 일하는 직원이 59명으로 집계됐다.

잔류 주민 30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주민들 중 일부는 꽃게잡이 등 생업 때문에 집을 떠나지 않았다. 고령인 노인들은 "그냥 남아있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잔류 주민 가운데 최고령자는 83세로 알려졌다.

한편 정기 여객선과 옹진군청 행정선이 전날부터 연평도와 인천항을 오가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