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현재 연평도에 남아 있는 주민을 위해 구호물자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인천으로 대피할 경우 수송대책도 마련해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후 중으로 연평도 주민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며 그 자리에서 송 시장이 직접 지원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평도 주민의 피난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주민 29명은 이날 낮 12시30분쯤 해경 함정을 통해 연평도를 출발했으며 늦어도 3시간 뒤인 오후 3시 30분께 인천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연평도에 남아 있는 주민은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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