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김우진 양궁 개인전 金..2관왕 등극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11.24 17:29

한국 양궁 대회 전 종목 석권

한국 양궁 대표팀이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양궁에 걸린 금메달 4개를 전부 따냈다.

'고교생 궁사' 김우진(18·충북체고)은 24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인도의 라이 타룬디프를 상대로 세트 승점 7-3(28-28 28-27 28-29 28-27 29-2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 임동현(24·청주시청)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김우진은 첫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2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은 김우진의 금메달로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 걸린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이번 대회 전 종목을 석권하며 세계 최강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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