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관계자는 "오후 3시 20분경 연평면 한전발전소 충민회관 사잇길 7부능선 해병대관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인부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신 2구 중 1구는 포격으로 인한 컨테이너 화재로 하체손상이 심각했고, 또 다른 시신은 공사현장 전반에 걸쳐 신체훼손이 심각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군 포격 당시 12명의 인부들이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었으나 10명은 생존이 확인됐고 2명은 실종상태였다고 했다. 당시는 급작스럽게 대피하는 와중이라 뒤늦게 실종사실을 파악, 해병대에 수색을 요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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