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G마켓 본사 압수수색

이재경 MTN기자 | 2010.11.24 16:07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온라인쇼핑몰 'G마켓'이 경쟁사와 상품공급업체 간 거래를 방해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 회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G마켓이 의류 등 특정분야의 판매자에게 경쟁업체인 '11번가'에 공급하는 상품가격을 인상하도록 하거나 이 업체에 대한 상품 공급을 중단할 경우에만 자사의 각종 이벤트에 참여시키겠다며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1번가로부터 'G마켓이 시장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해 상품공급업체와의 거래를 방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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