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 친환경 전시회서 녹색기술 '자랑'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 2010.11.24 11:00
삼성전자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 전람관에서 개최되는 '제 1회 녹색 산업 및 고효율 기술 (CIGIE 201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박람회는 중국 상무부, 환경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등 정부 12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의 주제는 '녹색 경제 실천을 통한 윈-윈 실현(Green Economy, Mutual Benefit)이다.

삼성을 포함한 중국 내 외자기업 50개와 중국 기업, 정부, 환경 단체 등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제품, 유통, 서비스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녹색 경영 정책존'을 구성해 경영활동 전 과정에서의 친환경 활동과 중국 삼성의 녹색 경영 실천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제품존'에서는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초슬림·저전력 발광다이오드(LED) TV를 비롯해 태양광 충전 휴대폰, 스마트 가전제품, 저전력 DDR3 반도체 등 64개 모델을 선보인다.


'신재생 에너지존'에서는 삼성에서 추진 중인 녹색 성장 사업인 태양 전지, LED 조명, 연료전지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중국 삼성은 2008년 '녹색 경영'을 선포하며 녹색 경영 추진본부를 운영해 왔다. 이 곳에서는 중국 내 전 생산 법인의 국제환경규제 기준 준수 및 중국 유해물질(중국 RoHS) 준수와 함께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박근희 중국 삼성 사장은 "중국 삼성은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중국 사회에 기여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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