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명품 핸드백 편집매장 확장 오픈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10.11.24 13:17

신세계백화점이 명품 핸드백 편집 매장을 확장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4일 서울 충무로 본점에 있는 명품 핸드백 편집매장 ‘핸드백 컬렉션’을 241㎡(70평) 규모로 이전 보다 3배 가량 넓혀 새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셀린느·입생로랑·로에베·아크리스 등 주요 명품 브랜드 핸드백이 추가돼 약 27개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을 한자리에서 고를 수 있다. 리뉴얼 작업으로 클래식 존, 컨템포러리 존, 트렌디 존 등 제품의 특징에 따라 쇼핑 공간을 나눠 꾸몄고 특피와 클러치 존도 새로 생겼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방시’, ‘알렉산더 맥퀸’, ‘상아’ 등 남들과 차별화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신흥 명품 브랜드인 ‘뉴 럭셔리’ 브랜드들의 핸드백이 다양하게 인기를 끌면서 명품 핸드백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편집 매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편집 매장은 2008년 오픈 이후 매년 7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입점 초기 마크제이콥스 등 10여개 수준에 그쳤던 브랜드 종류도 현재는 ‘상아’, ‘낸시 곤잘레스’ 등 트렌디한 뉴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해 27개로 늘었다.

김은겸 신세계백화점 해외명품팀 바이어는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핸드백 신세계 핸드백컬렉션이 3배 이상 큰 규모로 매장을 확장하고 셀린느·로에베 등 유명 브랜드 27개 브랜드의 명품 백을 한자리에 선보인다"며 “의류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어 명품 백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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