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아일랜드 신용등급 'AA-'에서 'A'로 하향(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0.11.24 09:12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의 'A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S&P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을 계기로 아일랜드 정부의 재정 부담이 한층 가중될 것이라면서 아일랜드의 장기 국채 등급을 이 같이 조정하고 단기 국채 등급도 'A-1+'에서 'A-1'로 낮췄다.

S&P는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등급 강등은 구제금융으로 인해 아일랜드 정부의 재정 부담과 은행 지원 규모가 이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P는 또 외부 지원이 아일랜드 정부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거나 자산 건전성에 대한 부정적인 거시적 압박을 막아주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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