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통신사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한반도의 상황 악화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는 한국 정부로부터 사태 내용을 전달 받았다"며 "북한 측으로부터도 관련 내용을 듣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34분 북한이 개머리 해안포기지에서 포탄 수십발을 서해 연평도를 향해 발포, 1시간여의 교전이 발생했다.
오후 5시 현재 사상자는 해병 1명 사망, 3명 중상, 10명 경상으로 집계됐다.
교전은 중단됐으나 서해 5도에는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으며 전군에 경계태세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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