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연평도 해안포 발사에 관련해 전 공무원 정 위치에서 비상대기 조치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군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부터 1시간가량 서해 연평도 북방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연평도로 해안포와 곡사포 100여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 역시 80여발의 대응사격을 했다. 현재는 남북간 교전이 중단된 상태다.
이날 교전으로 해병대 병사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안보관계장관회를 소집하고 "단호히 대응하되 더이상 확전이 안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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