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과 명륜보육원과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김장담그기 외에도 원내 시설보수와 장학금 지급, 송년행사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우림건설 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1000포기에 이른다.
이번 김장 나눔을 위한 배추, 무 등 김장재료들은 충남서산 소재의 장애인 자활농장인 '함께 걸음 농장'에서 재배한 것으로 우림건설이 매년 이 농장에서 김장재료들을 구입하고 있다.
우림건설은 이외에도 다음달 16일에는 보육원과 공부방의 아동들과 지도교사, 장애우들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열 예정이며 30일에는 이들이 희망찬 새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송년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림건설 유철준 사장은 "최악의 건설경기 침체를 맞으며 회사로서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화합이 더 절실하다"며 "임직원들이 같이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