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창출 우수中企 50곳에 '인센티브'

지난 1년간 직원을 많이 고용한 서울시내 중소기업 50곳에 대출금리 인하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50곳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이 늘어난 인력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2년간 △육성자금 대출금리 최대 3% 추가인하 및 융자한도 150%까지 상향조정 △보증료 감면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 시 인건비 지원 기간 연장 등 20여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 1년간 평균 22명, 총 1104명을 추가 채용해 고용 증가율이 79%에 달했다. 시는 내년부터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매년 100곳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