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연구원은 "태양광시장 규모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2.4%의 성장하겠지만 에스에너지는 이를 웃도는 28.1%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2015년까지 1GW로의 설비증설과 OEM 매출 방식 도입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특히 에스에너지가 가장 큰 시장인 독일에 이미 진출하면서 매출액의 45~55%를 거두고 있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또 에스에너지가 'Tolling Business' 도입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10%의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Tolling Business는 폴리실리콘을 직접 구입해 임가공을 통해 태양전지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정 연구원은 "에스에너지는 2011년에는 원재료의 50%를 Tolling Business를 통해 구입하고 2012년에는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0년 영업이익률은 5.2%, 2011년, 2012년 영업이익률은 11.0%, 11.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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