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아도 새청바지 같아요" 리바이스 ‘IP데님' 출시

머니투데이 이명진 기자 | 2010.11.23 08:56
리바이스 ‘IP 데님'

리바이스(대표 조형래)가 구입 후 여러 번 세탁해도 처음의 청바지 컬러가 그대로 살아있는 신개념 남성 청바지 ‘IP 데님(아이피 데님, Innovative Project Denim)’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IP 데님은 섬유 한 올 한 올에 나노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섬유에 스민 염료가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보호한 신개념 청바지다.

리바이스는 "섬유 단계에서부터 물 빠짐을 방지한 이번 제품은 세탁 및 표백 실험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며 "실험 결과 IP 데님은 30회의 세탁 후에도 색상 변화가 없음을 물론, 심지어 표백제 세탁 후에도 처음과 동일한 색상을 유지해 기존의 청바지가 심한 변색을 보였던 것과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리바이스 'IP 데님'

IP 데님은 '슬림핏'과 '스키니 스트레이트 핏'으로 출시됐으며, 2가지 컬러(블랙, 오렌지)의 아큐에이트 스티치(*리바이스를 상징하는 백 포켓의 아치형 스티치)로 디자인 됐다. 튀지 않고 모던한 분위기를 원하는 남성은 블랙 스티치를, 경쾌하고 캐주얼한 룩을 원하는 남성은 오렌지 스티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격은 10만원 대.

리바이스 코리아 마케팅 이승복 과장은 “겨울철 남성들이 선호하는 인디고 컬러와 블랙 컬러 청바지는 세탁 후 고유의 색상을 잃기 쉬워 골치거리였다”며 “리바이스는 정통 청바지 브랜드로서 이 부분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IP 데님을 론칭, 청바지를 처음 구입할 때 느꼈던 즐거움이 입을 때마다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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