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전기차 부품 매출 계획이 내년 100억원 이상이며 2012년 500억원, 2013년 1500억원이 예상된다. 수주도 올해 2500억원을 확보했고 내년엔 4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법인들의 매출이 올해 1억2200만달러에서 내년 2억3500만달러로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력용 반도체 분야는 산업용 모듈의 생산능력을 내년에 10배로 늘릴 계획이다. 산업용 모듈의 생산능력은 현재 월 8000개 수준인데 내년초엔 월 3만5000개, 연말엔 1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가전용 전력용는 인피니온과 합작법인인 LS파워세미텍에서 생산 중이며 2013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태양광 분야는 태양광모듈 외에 태양과 PCU(인버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있다. 태양광 모듈은 16MW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태양광PCU도 모듈의 10~20% 수준 매출이 일어나는데 수익성은 더 우수하다. 태양광 관련 매출은 올해 1000억원에서 내년 16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면서 그린 비즈니스의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부담도 적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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