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한국 여자축구 中꺾고 '첫메달'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11.22 18:35

(상보)박희영·지소연 연속골로 中에 완승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최인철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 전반 2분 박희영(고양대교)과 37분 지소연(한양여대)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따냈다.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으로 따낸 값진 메달이다. 그동안 최고 성적은 4위(1994·2002·2006년)였다.


1990년 대회부터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던 개최국 중국은 '노메달'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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