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가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종선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퇴직한 시 공무원 중 38명이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임직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이들 재취업 공무원 중 절반 이상인 24명은 재직시 업무와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눈총을 사고 있다.
박종선 의원은 "업무 연관성도 없는 퇴직 공무원들이 지난 5년간 시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에 재취업한 것을 시민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기관운영의 전문성과 채용기회의 평등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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