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의 신평면은 1층과 2층을 함께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2층의 일부분을 1층과 연결해 복층형을 만들거나 2층 공간을 활용해 거실천장을 약 5m 높이로 고급화했다.
2층은 33m² 내외의 소형 주택형으로 분할해 활용된다. 각 공간들은 원룸형, 출입구 통합,분리를 통한 재택근무형, 2세대 통합형 등의 평면으로 꾸며진다. 이러한 평면은 1, 2층의 가구수와 유형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 신희영 상무는 "펜트하우스 구조를 저층 부분 평면에 도입한 것"이라며 "소형 주택형에 대한 수요가 많은 도심지나 대학가 주변의 프로젝트에 신평면을 적용하면 새로운 고객을 흡수할 수 있어 분양률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소규모 미팅 및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재택근무 특화 평면도 선보였다. 업무공간을 주거내부가 아닌 외부로 배치하고 별도의 출입구를 마련하는 등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침해지 않도록 설계했다. 공용 공간과 가구별 독립공간을 확보한 2~3세대 동거형 평면 등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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