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지스타는 총 28만명이 관람해 역대 최고 관객 수를 기록,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도와 신규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관심이 가장 높았던 게임은 ‘블레이드앤소울’, ‘테라’, ‘아키에이지’, ‘디아블로3’ 등 대작이었다 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퍼즐버블 온라인''마계촌 온라인' 등 재탄생한 고전게임도 인기를 끌었다"며 "네오위즈게임즈의 '퍼즐버블 온라인'은 게임 내 아바타의 도입과 상대방을 공격하는 아이템사용 등을 선보여 향후 유료화 부분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CJ인터넷의 '마계촌 온라인'은 기존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했고, 한게임의 테라는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은 액션성이 크게 가미된 전투방식으로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평가되며 현지 유저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에 대해서는 "전작인 '디아블로2'의 우수한 게임성은 그대로 살아있는 것으로 평가되나 그 이상의 것을 느끼기에는 체험시간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