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부실은행인 얼라이드아이리시뱅크(AIB)가 약 100억 유로를 지원받아 완전 국유화되고 뱅크오브아일랜드 역시 아일랜드 정부의 보유 지분이 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EU가 아일랜드 은행들이 발행한 채권을 보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특히 구제금융 협상팀이 현행 12.5%의 아일랜드 법인세율이 15%로 인상될 것임을 시사했다며 법인세율 인상이 구제금융 조건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부동산세와 부유세도 구제금융 조건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편 아일랜드 구제금융 규모와 관련,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1000억 유로(1370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했으며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 최소 500억 유로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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