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을 자주 겪다보니 언제부터인가 스마트폰으로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나 마구잡이로 등록된 메모들 PC로 이동할 때의 불편함과 입력의 불편함에 정말 급하지 않으면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입력의 불편함은 스스로 감수하더라도 메모를 정리하거나 PC로 옮기는 불편함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노트앱을 모아봤다. 앞으로 소개할 앱은 폰에 메모한 것을 웹으로 전송하고 이것을 또다시 PC나 다른 폰에서 보고 수정할 수 있는 앱이다. 수첩을 떠나보내고 이제는 모든 메모를 스마트폰에 해보자. 아니 웹에 해보자.
# 1. 에버노트(EVERNOTE)
'에버노트'는 모바일 운영체제(Andriod, iPhone, BlackBerry, Palm, Windows Phone)와 PC운영체제(Windows, MAC OS X)를 지원한다.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기에 운영체제가 달라서 사용못할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설정에서는 동기화 관련 항목들이 있어서 와이파이에서만 동기화를 하게 하거나 동기화 주기를 변경할 수 있다.
무료 사용시 기본 40MB의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회원 등록시 500MB까지 용량을 확대해 사용할 수 있다. 텍스트 메모의 경우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을 해도 큰 문제가 없다.
# 2. 어썸노트(Awesome Note)
'어썸노트'는 노트와 할 일 관리를 하나로 할 수 있는 새로운 노트 애플리케이션이다. 다양한 폴더 아이콘과 색상, 폰트 그리고 멋진 노트 배경들로 나만의 스타일로 노트를 만들 수 있다.
'어썸노트'의 특징은 사용의 편리함이다. 새로운 메모는 +아이콘을 통해서 바로 작성할 수 있다. 그리고 작성한 메모를 특정 폴더에 둬서 쉽게 관리도 가능하다. 원하는 폴더가 없다면 새로운 폴더를 생성할 수도 있다. 폴더 생성은 사용자 마음대로 가능하다.
# 3. 스프링패드(Springpad)
'스프링패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지원한다. 앞에 소개된 2개의 노트앱처럼 웹과 동기화를 지원 한다. 스프링패드는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모든 것을 기록하는 메모장이다
'스프링패드'를 실행하면 간단한 2개의 폴더를 볼 수 있다. ‘내꺼(My stuff)’와 ‘친구꺼(Friend Stuff)’라는 폴더다.
‘내꺼’ 폴더가 아닌 새로운 폴더를 만들어서 메모를 정리해도 된다. 메인메뉴의 큰+를 누르면 폴더 생성이 가능하다. 각 종류별로 폴더를 만들어 두면 정리가 쉽다.
스프링패드는 다른 서비스와의 연동도 잘 돼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플리커 등의 서비스들과 연동이 잘 돼 있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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