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협, 현대그룹 佛은행자금 증빙두고 '격론'

임원식 MTN기자 | 2010.11.19 17:14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자금으로 제시한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의 예금 잔고, 1조 2천억 원에 대한 증빙 적격성 여부가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나티시스 은행의 지원규모는 3천억 원 수준으로 평가됐지만 현대그룹이 제출한 증빙서에는 4배 가량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주협의회는 지난해 기준 현대상선 프랑스법인의 전체 자산이 약 25억 원에 불과해 1조 원 이상의 거액을 조달한다는 것이 사실상 믿기 어려웠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나 매각 측이 은행 잔고증명서로 제출된 자금을 추궁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외환은행과 메릴린치 등의 주장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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