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퍼스트프라임 일반공급 2.4대1로 마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11.18 19:33

일반공급 910가구에 2184명 신청, 59~149㎡ 전 평형 마감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가 일반분양 1~3순위와 무순위 청약에서 2.4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일반공급 910가구에 대해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2184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59~149㎡ 1582가구가 모두 청약 마감됐다.

이날 진행된 무순위 접수에서는 입지적으로 불리한 A1블록 119㎡의 잔여물량 108가구에 363명이 몰려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59㎡, 84㎡ 등 중소형 아파트와 금강이 조망되는 A2블록 102~149㎡ 대형평형은 16일 일반공급 2순위에서 전량 마감됐다.

LH 세종시건설1사업단 이강선 단장은 "그동안 이전기관 공무원과 대전 등 인근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 21차례의 분양설명회를 개최한 결과가 높은 청약률로 나타났다"며 "연체중인 민간건설사에서도 사업착수의 긍정적 시그널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건설청은 "첫마을아파트의 분양성공을 기반으로 앞으로 민간아파트 건설 등 민간투자가 촉진되고 세종시가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H세종시 사업본부는 중심행정타운내 위치한 상업용지 17필지 및 공동주택용지 15필지를 11월중 분양 공고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30일 LH홈페이지(www.LH.or.kr)에 발표된다. 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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