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관리소, '한일 전파감시 실무자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11.18 14:46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17일부터 이틀간 일본 총무선 전파감시실과 '제5차 한·일 전파감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 전파감시 실무자 회의는 양국 전파감시기관간 상호 협력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양국이 순차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불법무선국 단속, 소출력/광대역 신호의 감시방법 및 기술정보 공유 등 전파감시 분야에서 활발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해왔다.

이번 제 5차 회의에서는 에코링크(Echo-Link) 사용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아마추어무선국 운용현황, 인접국 전파유입 사례 등 전파·통신기술 및 전파관리정책 분야의 실질적인 정보교류와 토의가 진행됐다.

에코링크는 전세계 아마추어국들이 유무선 접속장치(VOIP 기반)에 접속해 컴퓨터와 컴퓨터간 통신, 무선 사용자와 컴퓨터 사용자간 통신, 무선 사용자간의 교신이 가능한 통신 방식이다.


또한 한일양국은 인접국간 전파 혼신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국제기구에서의 공동 대응 및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전파 혼신 해소 방안 및 전파감시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차기 회의는 일본 주관으로 2011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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