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클럽 서울의 색깔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터"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 2010.11.22 10:30

[인터뷰]'아난티클럽 서울' 안성태 총지배인


- 다른 골프장과 차별화된 콘셉트가 있다면.
▶"사용자 관점에서 상상하면서 2년에 걸쳐 콘셉트를 만들었다. 우리나라에 골프장은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컨트리클럽은 없다. 골프장을 골프만 치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부각시키고 싶었다."

- 직원들의 교육프로그램이나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은.
▶"우리 업무의 기본이 서비스업이다. 사람을 배려하고 감동시키기 위해 서비스 교육에 만전을 기했다. 직원 1인당 한 달에 8시간 이상 교육을 하고 있다. 캐디도 마찬가지로 가장 기본적인 미션이나 서비스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한 달에 서너 차례 이상 하고 있다."

- 시설적인 면에서 보완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아난티의 시설은 동양적인 부분도 있고 상당히 유로피안적인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것이 바로 아난티클럽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 보완해야 할 것이 여러 가지 있지만 연령층이 높은 분들은 전체적인 조명이 어둡다고 한다. 고객 편의를 위해 조도를 높이거나 각각의 취향이 있지만 골프장도 볼 로스율이 높은 곳은 도전적인 느낌은 살리되 보완할 곳은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아난티클럽은 단지 골프장이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클럽이기 때문에 테니스코트에는 아이스링크가 생긴다. 자작나무 1번에는 눈썰매가 생기고 잣나무 9번 홀에는 시베리안허스키가 끄는 개썰매가, 9번 홀에는 얼음과 눈 조각이 전시될 것이다. 그런 부분을 통해서 문화적인 부분을 강화할 것이다. 앞으로 객실이 생길 때 보다 다양하게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아난티클럽서울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난티 브랜드의 문화 정착과 함께 브랜드 색깔을 제대로 내고 이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객실을 마무리 지으면 장기적으로 아난티 브랜드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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