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도서 '해비타트'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11.18 11:16

인도 첸나이 인근서 15~19일 봉사활동 진행

↑삼성물산 건설부문 소속 10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인도 첸나이 인근 폰티체리 지역에서 무주택 주민들의 집을 지어주는 '헤비타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해외 기업체가 수년 동안 꾸준히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쉽지 않는 일입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안나찰리 인도 해비타트 총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도 첸나이 인근 폰티체리 지역에서 무주택 주민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운동인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이달 19일까지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물산 직원을 비롯한 협력사 직원 총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두바이를 비롯해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봉사단과 팀을 이뤄 바닥·지붕 시멘트 공사 뿐 아니라 벽돌나르기, 벽돌쌓기 등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몽고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인도·필리핀 등에서 해외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국내에서도 한국 해비타트를 도와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난 2000년 광양에서 32가구를 지은 것을 시작으로 경산과 강릉·아산·천안 등에서 총 231가구를 지어 무주택 서민이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해줬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