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혜 연구원은 "매출액의 45%를 차지하는 LDPE는 내년부터 상승 사이클이 시작돼 시황 호조를 지속하고 매출의 30% 비중인 PVC는 아직 전방 건설 경기가 부진하지만 중국 칼슘 카바이드 공법 가동률 하락으로 스프레드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닝보에 30만톤 규모(기존 한국 56만톤) PVC 신증설로 연간 400억~500억원 영업이익 추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 300억원 감안 후 900억원 전망되는데 비수기임을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솔라펀의 적극적인 생산설비 확장 계획도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 외에 최근 해외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시밀러 분야, 인산철 방식 양극재 테스트 공장 완공 등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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