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세계축구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653점을 얻어 지난 달보다 1계단 상승한 39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FIFA랭킹 30위권에 진입한 것은 29위를 기록한 2006년 6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한국은 FIFA의 랭킹 산정 시스템이 대폭 변화된 이 후 단 한 차례도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0남아공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은 1920점으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네덜란드(1718점)와 브라질(1493점), 독일(1489점), 아르헨티나(1353점) 등이 뒤를 이었다.
호주(853점)는 20위로 아시아 랭킹 1위를 유지했고 일본(781점)은 30위에 올랐다. 299점을 얻은 북한은 10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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