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얼짱' 정다래, 평형 200m 金(상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11.17 19:41
↑정다래가 17일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평형 200m에서 1위로 들어온 후 환호하고 있다. ⓒ오센 제공
한국 여자 수영이 아시안게임에서 12년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 얼짱'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는 17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형 200m 결승전에서 2분25초0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정다래는 50m 지점을 두번째로 통과해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후 6레인의 스즈키와 접전을 펼친 정다래는 100m 지점부터 선두로 나섰다.


100m 이후 선두를 질주한 정다래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중국 선수들이 막판까지 추격의 고삐를 죄었지만 마지막 스퍼트를 발휘해 결승점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정다래의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 여자 수영은 1998년 조희연이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12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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