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으로 단기 모멘텀이 사라진데다 겨울철 자동차 손해율 증가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보험업종지수는 전일대비 0.23% 하락한 1만6081.22를 기록중이다.
종목별로는 한화손해보험이 1.72% 내린 9120원에 거래되고 있고, 메리츠화재 1.50%, 동부화재 1.13%, 대한생명 1.02% 내림세다.
또 흥국화재, 삼성생명, 현대해상, 동양생명 등도 0.1~0.7% 가량 내린 약보합세다.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코리안리만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에 따른 운용자산 가치상승 등의 긍정적인 요소에도 불구 보험주가 약세인 것은 연내에는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시장금리가 하락했고 또 겨울철의 특성상 자동차 손해율의 의미 있는 개선이 연내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등 단기 모멘텀 부재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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