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을 품은 현대그룹은 자산규모 22조3000억원, 매출 21조4000억원에 이르러 두산과 한화에 이어 재계순위 14위 그룹으로 단숨에 도약하게 됐다.
이와 함께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로 '비전 2020' 달성과 그룹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하게 됐다.
현대그룹은 지난 4월 '비전 2020' 발표했다. 이 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구조를 현재의 해운·인프라·증권업 위주에서 △글로벌 인프라 △통합물류 △종합금융 △공간이동 △관광유통교육 등의 5개 사업부문으로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상선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탈피해, 사업 경쟁기반이 2배로 커졌다"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시장에서 그룹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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