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에 현대그룹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11.16 11:13

(상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이 선정됐다.

채권단은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건설 지분 공동매각과 관련한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효상 외환은행 여신관리본부장은 "이번 입찰에는 현대차컨소시엄과 현대그룹 컨소시엄이 참여했다"며 "특별히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수십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심도있게 평가한 결과, 현대그룹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현대건설 보유주식 3887만9000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이달 중 현대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사 및 본계약 등을 내년 1분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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