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銀 "외환銀 인수, 공식입장서 변화없어"

머니투데이 허겸 머니투데이 호주지사 기자 | 2010.11.16 10:50

WSJ 보도 관련 노코멘트

호주 ANZ은행은 16일 월스트리트저널이 하나금융그룹이 외환은행 지분 51%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공식입장에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ANZ은행은 성명을 내고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와 관련해 코멘트할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ANZ은행은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ANZ은행이 아시아 사업을 확정하는데 있어 전략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곳"이라며 "이전에도 밝혔듯이 주주의 이익과 부합하는 경우에만 이번 인수거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외환은행의 최대 주주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 51%를 하나금융에 팔기로 했다고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ANZ은행은 아시아 지역 영업 강화를 목적으로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그동안 실사를 벌여왔으며 마이클 스미스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호주 한인 종합 뉴스정보 포탈 '호주머니투데이(www.mtaus.com.au )'>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
  4. 4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5. 5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