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외환銀-우리금융 중 양자택일할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11.16 09:58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6일 외환은행 인수 추진과 관련해 "(외환은행) 인수를 검토해 왔고 현재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우리금융지주와 외환은행 중 양자택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의 이런 발언은 우리금융지주 매각 인수의향서(LOI) 접수 시한인 26일까지 외환은행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한 후 협상이 결렬되면 우리금융 합병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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