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0년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에서 우수상(마켓상)을 수상한 어썸노트의 백승찬 브리드 대표는 "1년이 넘도록 계속 사랑받고 있는 것도 감사한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백 대표는 이날 우수상 상패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은 어썸노트는 노트와 일정관리를 하나로 묶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들 사이의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까지 약 7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이달의 으뜸앱'에 이름을 올렸다.
백 대표는 "어제도 개발 작업을 하느라 밤을 새는 등 정신없이 보냈다"며 "상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막상 상을 받게 되니 기쁘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앞으로 어썸노트의 기능 보완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사용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어썸노트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동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당장의 목표다.
백 대표는 "11월 말에 아이패드용 어썸노트를 출시하고 아이폰용 기능도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어썸노트에 업그레이드에 방점을 두고 개발 작업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