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탁구 주세혁-김경아 조, 32강 탈락 충격

머니투데이 광저우=뉴시스  | 2010.11.15 16:14

탁구 혼합복식의 주세혁(30. 삼성생명)-김경아(33. 대한항공)조가 초반 탈락했다.

주-김 조는 15일 광저우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32강전에서 일본의 신예 마츠다이라 켄타(19)-이시카와 가스미(17) 조에 0-3(6-11 10-12 9-11)으로 완패했다.

주-김 조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가장 믿고 있던 카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중국의 독주를 견제할 유력한 카드로 꼽혔지만 허무하게 16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

주-김 조는 4분 만에 1세트를 6-11로 빼앗겼다. 수비 전형의 두 선수는 일본 선수들의 변칙 공격을 막지 못하고 기선을 제압당했다. 가끔 시도한 공격은 네트에 걸리기 일쑤였다.


2세트에서는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지만 10-10에서 내리 2점을 내줘 세트스코어 0-2로 밀렸다.

3세트에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주-김 조는 마츠다이라-이시카와 조의 상승세에 눌려 힘없이 무너졌다.

또 다른 혼합복식 커플인 이정우(26. 농심)-석하정(25. 대한항공) 조는 네팔 조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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