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4~9월 순익 9330억-수입보험료 9.9조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11.15 15:06
삼성생명은 2010회계년도 상반기(4~9월) 당기 순이익이 93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8%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9330억원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회계년도 연간 이익인 906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삼성생명은 이익 증가요인에 대해 1회성 요인(서울보증보험 ABS 상환 등)의 영향이 있긴 하지만 영업관련 이익 등이 6000억원 수준이어서 이익 기반이 견실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유지율 개선을 통한 계속 보험료 증가, 신계약 증가 등에 따른 수입보험료 신장이 실적을 개선시킨 가장 큰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수입보험료는 9조95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정책으로 실적, 이익 등 여러 면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하반기에도 이 같은 정책을 유지하고, 효율 중심의 고객지향적인 영업문화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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