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억원보다 64% 감소했다. 휴온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억원이었다.
휴온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제천신공장을 약 520억원을 들여 최신식 설비로 완공하여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공장투자비의 감가상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부터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영업이익 부진은 회계 상의 제조원가에 반영이 돼 나타난 수치로 실질적인 이익률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휴온스 측은 앞으로 실적이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제천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완제의약품의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타제약사로부터 위탁 받아 판매하는 수탁매출과 해외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메디컬사업부의 의료기기판매를 통한 유관 전문의약품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