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원장 "증거금 제도 문제 있는지 보겠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0.11.15 14:41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5일 논란이 되고 있는 선물-옵션 증거금 제도와 관련, "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도이치증권 창구의 대량매도에 대한 검사 진행 상황과 관련, "금융위원회와 함께 불공정한 부분 등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1일 도이치증권 창구의 대량매도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적격 기관투자가에 한해 증거금(만기에 계약을 이행하겠다는 일종의 보증금)없이도 선물 옵션거래가 가능토록 한 사후증거금 제도에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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