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담보대출 2.7兆 ↑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0.11.15 12:00

한은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가계 대출 2.7兆, 5개월來 최대

한국은행은 10월말 주택담보대출이 279조원으로 전달에 비해 2조7000억 원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은행 창구를 통한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대행 분과 대출채권 양도분을 합한 규모다.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8월 1조7000억 원, 9월 2조7000억 원 등 비슷한 규모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모기지론 양도를 제외한 순수 은행권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조2000억 원으로 전달에 비해 50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한편 마이너스 통장 대출 등은 추석연휴 카드대금 결제 자금 수요 등으로 전달의 4000억 원 감소에서 5000억 원 증가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합한 은행 가계대출은 2조7000억 원으로 지난 5월 4조4000억 원에 이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에는 모기지론 양도분은 계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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