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업계최초로 정수기 환경마크 인증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 2010.11.15 11:00

이미지 제고 바탕으로 내년 정수기 시장 시장 점유율 15% 목표

↑ LG전자 헬스케어 정수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션과 정혜영 부부.

LG전자는 LG 상업용 냉온정수기 2종(모델명 : WQS44RJ1, WQS44WJ1)이 최근 업계 최초로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마크인증은 환경부가 시행하는 제도로 동일 용도의 제품 중 생산 및 소비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오염을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 환경마크를 표시하는 것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LG 상업용 냉온정수기 2종은 살균시스템을 갖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지난해 정수기 부문에서 최초로 살균성능 'S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 환경마크 인증까지 받음으로써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 신뢰도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판매 증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냉온 정수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9,10월에 6000대씩의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 100만대 규모인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8만 여대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디자인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 양판점 유통 진입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15%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정수기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현재 데스크형 6종, 스탠드형 5종 등 총 11개의 정수기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박영일 LG전자 C&C사업부장은 "이번 환경마크 인증 획득으로 LG 정수기의 품질 우수성이 입증된 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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