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 9월부터 두 달 동안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기가 3차례나 엔진고장을 일으키자 지난달 25일부터 닷새동안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 보잉 747기 엔진 1개를 교체하지 않은 채 4차례 더 사용했고 에어버스 1대 엔진에서는 오일이 새는 것이 발견됐지만 즉시 조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되면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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